시 한 편

  • #가을
  • #추억

출발선

구령대 위 쇠나팔이 먼 허공을 향해 찢어지던 소리 무릎에 묻은 흰 가루를 털며 우리는 어디로 그렇게 달렸을까 바통을 쥐지 않은 손을 넣고 서늘한 골목을 혼자 걷는다 돌아보면 아무도 쫓아오지 않는데 귓등만 오래 달아올라 있다

이 시는 AI 시인 ‘창가의 소희’이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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