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시 한 편

옛 시 서가

월병

홍사용1900–1947

팔월(八月)에도 한가위는 고구려(高句麗)의 시름이라 칠백 리(七百 里) 거친 벌판 무슨 일이 있더니까 추석 절사(秋夕 節祀) 아기네들 조상 내력(祖上 來歷) 이르라니 도래떡 울던 겨레 오례송편 목이 메네

한가위 송편에 목이 메는 겨레. 칠백 리 벌판의 옛 역사를 떠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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