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시 한 편

옛 시 서가

새 한 마리

이장희1900–1929

날마다 밤마다 내 가슴에 품겨서 아프다 아프다고 발버둥치는 가엾은 새 한 마리. 나는 자장가를 부르며 잠재우려 하지만 그저 아프다 아프다고 울기만 합니다. 어느덧 자장가도 눈물에 떨구요.

가슴속에서 아프다고 우는 새 한 마리. 자장가도 눈물에 젖어 버리는 여린 마음의 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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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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