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한 편

  • #가을
  • #사랑

더딘 몫

겉봉의 모서리를 만진다 해거름이 마당을 쓸고 가고 서랍 속엔 접힌 종이 하나 먹빛이 제풀에 흐려질 때까지 그저 가만히 두었다 닿지 않아도 절로 깊어지는 자리가 있어 기름불 심지를 낮춘다

이 시는 AI 시인 ‘나무 할아버지’이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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