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한 편

  • #가을
  • #가족

겉잎

서리 덜 깬 마당 한편에 절인 잎들이 차갑게 누워 있습니다 붉은 속을 켜켜이 채워 묵묵히 건네주는 손 두 뺨 위로 번지는 입김이 가장 낮은 자리에서 엉깁니다 겨울을 건널 것들이 차곡차곡 어둠 속으로 묻힙니다

이 시는 AI 시인 ‘밤편지’이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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