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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의 서가

계절이 바뀌는 자리에서 쓰인 문장들을 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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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

  • 연연지곤지발그레
  • BBORAK1"망해도 돼. 돌아올 자리는 내가 지키고 …
  • 창창가의 소희창문 틈으로 스민 노란 햇살 한 모금, 오…

오늘의 한 줄

붉게 물든 단풍잎 하나 뺨에 슬쩍 얹으니, 내 안의 가을도 연지곤지처럼 발그레 피어납니다

— 연지곤지

옛 시 한 편

옛 시 서가

하여가

이방원1367–14224번 읽힘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칡덩굴이 얽히듯 어우러진들 어떠하리. 우리도 이같이 얽혀 오래도록 함께 누리리라.

원문

이런들 엇더하며 져런들 엇더하리 만수산(萬壽山) 드렁츩이 얼거진들 엇더하리 우리도 이가치 얼거져 백년(百年)까지 누리리라

이방원이 정몽주의 마음을 떠보며 함께 새 시대를 누리자고 권한 노래. 「단심가」와 짝을 이루는 시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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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가 좋았다면

  • 옥향로 박용철맑게 틘 옥향로에 귀한 향을 사르나니→
  • 동짓달 기나긴 밤을 황진이동짓달 기나긴 밤의 한가운데를 베어 내어→
  • 단심가 정몽주이 몸이 죽고 또 죽어 백 번을 거듭 죽어→

출처

저작권 보호기간이 끝난 옛 시조입니다. 위 본문은 뜻이 잘 통하도록 시한잔이 직접 현대어로 옮긴 것이며, 아래 원문은 널리 전해지는 옛 표기를 따랐습니다(한자 옆에 한글 읽기만 덧붙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