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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시 한 편

옛 시 서가

어져 내 일이야

황진이1506–1567

아아, 내가 한 일이여, 그리워할 줄 몰랐더냐. 있으라 했더라면 임이 굳이 떠났으랴마는 보내 놓고 이제 와 그리워하는 이 마음을 나도 모르겠구나.

원문

어져 내 일이야 그릴 줄을 모로다냐 이시라 하더면 가랴마는 제 구태여 보내고 그리는 정(情)은 나도 몰라 하노라

떠나보내 놓고서야 사무치는 그리움. '있으라 붙잡았으면 갔을까' 하는 뒤늦은 후회가 애틋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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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떠나보고야 권태응멀리 떠나 보고야 알았습니다→
  •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김소월봄 가을 없이 밤마다 돋는 달도→
  • 타고르의 시(GARDENISTO)를 읽고 한용운벗이여, 나의 벗이여. 애인의 무덤 위에 피어 있는 꽃처럼 …→
이 시가 담긴 모음그리움의 시

출처

저작권 보호기간이 끝난 옛 시조입니다. 위 본문은 뜻이 잘 통하도록 시한잔이 직접 현대어로 옮긴 것이며, 아래 원문은 널리 전해지는 옛 표기를 따랐습니다(한자 옆에 한글 읽기만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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