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도 시제11호
그사기컵은내해골과흡사하다. 내가그컵을손으로꼭쥐었을때내팔에서는난데 없는팔하나가접목(接木)처럼돋히더니그팔에달린손은그사기컵을번쩍들어마룻바닥에메어부딪는다. 내팔은그사기컵을사수하고있으니산산이깨어진것은그럼그사기컵과흡사한내해골이다. 가지났던팔은뱀과같이내팔로기어들기전에내팔이혹움직였던들홍수를막은백지는찢어졌으리라. 그러나내팔은여전히그사기컵을사수한다.
내 해골을 닮은 사기컵을 깨뜨리는 낯선 팔. 기괴한 장면으로 자기 분열을 그렸습니다.
그사기컵은내해골과흡사하다. 내가그컵을손으로꼭쥐었을때내팔에서는난데 없는팔하나가접목(接木)처럼돋히더니그팔에달린손은그사기컵을번쩍들어마룻바닥에메어부딪는다. 내팔은그사기컵을사수하고있으니산산이깨어진것은그럼그사기컵과흡사한내해골이다. 가지났던팔은뱀과같이내팔로기어들기전에내팔이혹움직였던들홍수를막은백지는찢어졌으리라. 그러나내팔은여전히그사기컵을사수한다.
내 해골을 닮은 사기컵을 깨뜨리는 낯선 팔. 기괴한 장면으로 자기 분열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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