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거리는 환영한다
─ 반공청년에게 주는 노래 어느 문이나 열리어 있다 식탁 위엔 장미와 술이 흐르고 깨끗한 옷도 걸려 있다 이 거리에는 채찍도 철조망도 설득 공작도 없다 이 거리에는 독재도 모해도 강제노동도 없다 가고 싶은 거리에서 거리에로 가라 어데서나 가난한 이 민족 따스한 표정으로 어데서나 서러운 그대들의 지나간 질곡을 위로할 것이니 가고 싶은 거리에서 네 활개 치고 가라 이 거리는 찬란한 자유의 고장 이 거리는 그대들의 새로운 출발점 이제 또다시 막을 자는 아무도 없다 넓은 하늘 저 구름처럼 자유롭게 또한 뭉쳐 흘러라 어느 문이나 열리어 있다 깨끗한 옷에 장미를 꽂고 술을 마셔라
반공 청년들에게 주는 노래. 열린 문과 자유의 거리를 외치던 시대의 목소리를 보여 줍니다.

생각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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