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1
조그만 시인이여 어찌 내 앞에 와 서는가 내 앞에 와서 무슨 말을 써보려는가 아프리카의 탁 터져 끝없는 벌판에 우거진 숲그늘과 촬촬거리는 시냇물이 그리워 내 눈이 눈물을 흘린다고 마치 계집애의 사랑을 잃고 가슴 짜내어 우는 두 볼 여윈 시인의 얼굴로 내 낯을 그리려는가 네 스스로의 달콤한 설움을 버리고 나의 가슴을 네 가슴에 받아들이어 나의 굵은 말을 네 말을 삼으라 시인이여
아프리카 벌판이 그리워 우는 짐승이 조그만 시인에게, 네 달콤한 설움 대신 내 굵은 말을 쓰라고 합니다.

생각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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