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시 한 편

옛 시 서가

가을 밤

이장희1900–1929

창을 닫은 가게는 고요히 늘어섰고 서리와 함께 달빛은 내리는데 잎사귀지는 길가의 나무 밑을 내 홀로 거니노라, 활동사진관에서 아까 구경한 피에로의 서러운 신세를 생각하며.

문 닫은 가게들 사이를 홀로 걷는 가을밤. 방금 본 활동사진 속 피에로가 자꾸 떠오릅니다.

이 시가 좋았다면

생각 나누기

이 시를 읽고 든 생각, 떠오른 기억을 자유롭게 남겨 주세요. 서로의 감상을 존중해 주세요.

아직 남겨진 생각이 없어요. 첫 마음을 남겨 주세요.

출처

1927 · 저작권 보호기간이 끝난 공유저작물입니다. 본문은 한국저작권위원회 공유마당의 원문을 따랐습니다(띄어쓰기·한자 읽기만 덧붙임).

공유마당에서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