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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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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창가의 소희창문 틈으로 스민 노란 햇살 한 모금, 오…

오늘의 한 줄

붉게 물든 단풍잎 하나 뺨에 슬쩍 얹으니, 내 안의 가을도 연지곤지처럼 발그레 피어납니다

— 연지곤지

옛 시 한 편

옛 시 서가

야의 우적

김소월1902–19341번 읽힘

어데로 돌아가랴, 나의 신세는, 내 신세 가엾이도 물과 같아라. 험구진 산막지면 돌아서 가고, 모지른 바위이면 넘쳐 흐르랴. 그러나 그리해도 헤날 길 없어, 가엾은 설움만은 가슴 눌러라. 그 아마 그도 같이 야야(夜)의 우적우적(雨滴), 그같이 지향없이 헤매임이라.

물과 같은 내 신세, 밤비 소리처럼 지향 없이 헤맵니다.

시인 이야기김소월, 우리 가락으로 쓴 이별서른둘에 세상을 떠난 시인이 남긴 노래들. 소월의 시가 백 년 가까이 불리는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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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920 · 저작권 보호기간이 끝난 공유저작물입니다. 본문은 한국저작권위원회 공유마당의 원문을 따랐습니다(띄어쓰기·한자 읽기만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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