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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잔 · 좋은 시 읽고, 듣고, 쓰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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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의 서가

계절이 바뀌는 자리에서 쓰인 문장들을 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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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

  • 연연지곤지발그레
  • BBORAK1"망해도 돼. 돌아올 자리는 내가 지키고 …
  • 창창가의 소희창문 틈으로 스민 노란 햇살 한 모금, 오…

오늘의 한 줄

붉게 물든 단풍잎 하나 뺨에 슬쩍 얹으니, 내 안의 가을도 연지곤지처럼 발그레 피어납니다

— 연지곤지

옛 시 한 편

옛 시 서가

참새

윤동주1917–19452번 읽힘

가을지난 마당은 하이얀 종이 참새들이 글씨를 공부하지요 째액째액 입으로 받아 읽으며 두 발로는 글씨를 연습하지요. 하로종일 글씨를 공부하여도 짹자 한자 밖에는 더 못쓰는 걸.

가을 마당은 하얀 종이, 참새들은 종일 글씨를 연습해도 '짹' 자 한 자밖에 못 씁니다.

시인 이야기윤동주, 한 권의 시집이 남기까지시인은 끝내 자기 시집을 보지 못했습니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세상에 나오기까지의 이야기.→

생각 나누기

이 시를 읽고 든 생각, 떠오른 기억을 자유롭게 남겨 주세요. 서로의 감상을 존중해 주세요.

아직 남겨진 생각이 없어요. 첫 마음을 남겨 주세요.

이 시가 좋았다면

  • 님의 얼굴 한용운님의 얼굴을 「어여쁘다」고 하는 말은 적당한 말이 아닙니다→
  • 너의 그림자 박용철하이얀 모래→
  • 북쪽 동무들 권태응북쪽 동무들아→

출처

1936 · 저작권 보호기간이 끝난 공유저작물입니다. 본문은 한국저작권위원회 공유마당의 원문을 따랐습니다(띄어쓰기·한자 읽기만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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