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시 한 편

옛 시 서가

세토나이카이

박인환1926–1956

그날은 3월 율리시즈가 잠자듯이 나는 이 바다에서 잠든다. 태양은 때론 그 향기를 품에 안고 조용한 바다 위를 흐른다. 인생은 표류 작은 어선들이 과거를 헤맨다. 이국의 바다 섬들 속에 있는 세토나이카이 그 물결 위에 나의 회한이 간다.

3월의 세토 내해에서 율리시스처럼 잠드는 시인. 항해 중의 몽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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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956 · 저작권 보호기간이 끝난 공유저작물입니다. 본문은 한국저작권위원회 공유마당의 원문을 따랐습니다(띄어쓰기·한자 읽기만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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