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나래 붉은 새도 오지 않은 하로가 저믈다 곧어름 지여 가지 나려 앉은 하눌에 찔리고 별도 잠기지 않은 옛못 우에 연(蓮)대 마른대로 바람에 울고 먼 들에 쥐불 마자 일지 않고 풍경도 사치롭기로 오로지 가시인 후 나의 창(窓) 어둠이 도로혀 깁과 같이 곻아 지라
붉은 새도 오지 않은 하루가 저뭅니다. 님 가신 뒤의 창에 어둠이 비단처럼 곱습니다.
나래 붉은 새도 오지 않은 하로가 저믈다 곧어름 지여 가지 나려 앉은 하눌에 찔리고 별도 잠기지 않은 옛못 우에 연(蓮)대 마른대로 바람에 울고 먼 들에 쥐불 마자 일지 않고 풍경도 사치롭기로 오로지 가시인 후 나의 창(窓) 어둠이 도로혀 깁과 같이 곻아 지라
붉은 새도 오지 않은 하루가 저뭅니다. 님 가신 뒤의 창에 어둠이 비단처럼 곱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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