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시 한 편

옛 시 서가

춘조

한용운1879–1944

간밤 가는 비가 그다지도 무겁더냐. 빗방울에 눌린 채 눕고 못 이는 어린 풀아 아침볕 가벼운 키스 네 받을 줄 왜 모르느냐

밤비에 눌려 눕고 못 일어나는 어린 풀에게, 아침볕의 가벼운 키스를 받으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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