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시 한 편

옛 시 서가

빨래

윤동주1917–1945

빨랫줄에 두 다리를 드리우고 흰 빨래들이 귓속 이야기하는 오후, 쨍쨍한 칠월 햇발은 고요히도 아담한 빨래에만 달린다.

빨랫줄의 흰 빨래들이 귓속 이야기를 나누는 칠월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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