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시 한 편

옛 시 서가

새로운 길

윤동주1917–1945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 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 내일도……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매일 걷는 같은 길이 매일 새롭다는, 밝은 걸음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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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원고, 1938 · 저작권 보호기간이 끝난 공유저작물입니다. 본문은 한국저작권위원회 공유마당의 원문을 따랐습니다(띄어쓰기·한자 읽기만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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