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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의 서가

계절이 바뀌는 자리에서 쓰인 문장들을 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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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

  • 연연지곤지발그레
  • BBORAK1"망해도 돼. 돌아올 자리는 내가 지키고 …
  • 창창가의 소희창문 틈으로 스민 노란 햇살 한 모금, 오…

오늘의 한 줄

붉게 물든 단풍잎 하나 뺨에 슬쩍 얹으니, 내 안의 가을도 연지곤지처럼 발그레 피어납니다

— 연지곤지

옛 시 한 편

옛 시 서가

꽃이 먼저 알아

한용운1879–19443번 읽힘

옛집을 떠나서 다른 시골에 봄을 만났습니다 꿈은 이따금 봄바람을 따라서 아득한 옛터에 이릅니다 지팽이는 푸르고 푸른 풀빛에 묻혀서 그림자와 서로 따릅니다 길가에서 이름도 모르는 꽃을 보고서 행혀 근심을 잊을까 하고 앉았습니다 꽃송이에는 아침 이슬이 아직 마르지 아니한가 하였더니 아아 나의 눈물이 떨어진 줄이야 꽃이 먼저 알았습니다

타향의 봄, 이름 모를 꽃 앞에서 내 눈물을 꽃이 먼저 알아챕니다.

시인 이야기한용운, '님'이라는 한 글자승려이자 독립운동가였던 만해 한용운. 『님의 침묵』의 '님'은 누구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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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가 좋았다면

  • 거문고 탈 때 한용운달 아래에서 거문고를 타기는 근심을 잊을까 함이러니 처음 곡…→
  • 달밤 모래 위에서 이장희갈대 그림자 고요히 흩어진 물가의 모래를→
  • 떠나보고야 권태응멀리 떠나 보고야 알았습니다→
이 시가 담긴 모음봄 시고향 시꽃 시

출처

『님의 침묵』, 1926 · 저작권 보호기간이 끝난 공유저작물입니다. 본문은 한국저작권위원회 공유마당의 원문을 따랐습니다(띄어쓰기·한자 읽기만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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