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시 한 편

옛 시 서가

꿈

김소월1902–1934

닭 개 짐승조차도 꿈이 있다고 이르는 말이야 있지 않은가, 그러하다, 봄날은 꿈꿀 때. 내 몸에야 꿈이나 있으랴, 아아 내 세상의 끝이여, 나는 꿈이 그리워, 꿈이 그리워. 꿈? 영(靈)의 헤적임. 설움의 고향(故鄕). 울자, 내 사랑, 꽃 지고 저무는 봄.

짐승조차 꿈이 있다는데 내 몸엔 꿈이나 있으랴. "꿈? 영의 헤적임. 설움의 고향."으로 이어지는 짧은 두 편입니다.

이 시가 좋았다면

생각 나누기

이 시를 읽고 든 생각, 떠오른 기억을 자유롭게 남겨 주세요. 서로의 감상을 존중해 주세요.

아직 남겨진 생각이 없어요. 첫 마음을 남겨 주세요.

출처

1921 · 저작권 보호기간이 끝난 공유저작물입니다. 본문은 한국저작권위원회 공유마당의 원문을 따랐습니다(띄어쓰기·한자 읽기만 덧붙임).

공유마당에서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