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시 한 편

옛 시 서가

인형

박용철1904–1938

나를 좀 보셔요 나를 좀 보셔요 나를 좀 만져보셔요 손끝이 정말 자릿하지요 왜 나를 위해 베아트리체의 시를 쓰는 사람은 하나도 없을까요

나를 좀 보셔요, 만져 보셔요. 왜 나를 위해 시를 쓰는 사람은 없느냐고 묻는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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